경제·금융

PC용 DVD·VGA보드등「세빗」서 4,500만불 수주/가산전자

멀티미디어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가산전자(대표 오봉환)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박람회 「세빗 97」에서 일본 도시바독일법인등 12개업체와 총 4천5백만달러 규모의 PC용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보드, 통합 VGA보드, 모뎀 등의 수출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세계적인 DVD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가산은 이번 박람회에서 18개국 50여개 업체와 상담을 벌인 결과 도시바독일법인, 대만 중소업체 등과 총 2천만달러의 DVD보드수출가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가산은 또 현대 독일법인, 멀티미디어, 볼보스등과 2천5백만달러 상당의 통합 VGA보드, 모뎀, 셋톱박스 등의 가계약을 체결했다. 가산은 이들 업체를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서 최소한 가계약 액수의 80%에 이르는 3천6백만달러 규모의 정식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산은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 도시바·히타치·테라·보비스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자사 제품의 추가적인 수출계약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했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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