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한 기술­풍부한 자금 접목/벤처사랑방 개설

◎오늘부터 전국 15곳서 영업벤처기업과 벤처자본을 연결하는 「벤처사랑방」이 생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4일 하오 2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지부에서 「벤처기업사랑방」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벤처사랑방은 벤처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우수한 기술과 풍부한 자금을 연결, 벤처기업의 창업을 돕고 이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것이다. 사랑방에는 벤처자본과 기술을 얻고자 하는 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인 「사랑방가족」, 이들에게 자본을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창업투자회사·신기술금융회사등 「사랑방손님」, 벤처기업에 조언을 해주는 공인회계사·변리사등 「사랑방닥터」로 구성된다. 중진공은 사랑방 개설과 함께 오는 9월 구축예정인 중소기업창업 및 지원구축데이터베이스 내에 벤처사랑방관을 마련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는 사랑방의 가족·손님·닥터로 구분돼 관리되며 사랑방 참여자는 누구나 자기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자료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이곳에는 자신의 기술내용을 소개하고 필요한 자본가를 구할 수 있으며 투자하고 싶은 업종의 창업자를 찾는 광고를 게재할 수도 있다. 또 등록된 사랑방닥터에게 자문과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5개 지역본부의 사랑방 담당자를 통하면 된다. 또 벤처사랑방관이 개관하면 컴퓨터통신을 이용해 정보검색을 하고 필요한 경우 구체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 (02)769­6652∼5.<한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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