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피선데이’ 일요 예능 1위 탈환

KBS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정상을 한 주 만에 되찾았다. 3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가 전국시청률 16.9%를 기록, 지난 23일 MBC ‘우리들의 일밤’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한 주 만에 되찾았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이 15.1%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4.5%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해피선데이’가 정상을 되찾았지만 시청률이 2,3위 프로그램들과 예전만큼 큰 폭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영원한 왕좌는 없다. 언제든 다시 1위는 바뀔 수 있다”며 “앞으로 일요일 예능프로그램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시를 쓰다’라는 주제 아래 시인 김용택과 함께했다. 멤버들은 김용택 시인의 격려 아래 지은 자작시로 시 낭송회를 가졌다. 특히 이윤석의 ‘틀니소리’는 돌아가진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어로 담아내 김용택 시인의 극찬아래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1박2일’에서는 강원도 영월 강정마을로 여행을 떠난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한시간까지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는 미션과 멤버들이 저녁 메뉴를 준비하는 등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내용이 방송됐다. 하지만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을 설명하던 중 강호동과 함께 게임을 했던 자료화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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