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싸이버텍 하한가

2일 싸이버텍은 외국인과 기관, 기타법인 등이 대규모 이익실현 물량을 쏟아낸 탓에 20만원대에서 강력한 매물벽이 형성되며 2만4,500원 빠진 18만3,000원을 나타냈다.싸이버텍은 국내외적으로 인터넷 헤킹문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난달 9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14일동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일 3만4,50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18만원대로 한달사이에 5배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과다상승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2일 외국인들이 24만주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투신, 은행 등 기관들도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터넷 보안관련주가 최근 테마주를 형성하며 고공비행을 이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과다상승에 대한 경계매물이 도사리고 있어 추격매수에는 신중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관련기사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