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시장 반등 시도 전망"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국내 매수 여력 확충과 유가 반락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박석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국내증시가 이틀 연속 떨어졌지만 장 초반에 비해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며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20일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반등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매도가 부담스럽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로 반전된 가운데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비차익 순매수는 외국인 매도 압박을 해소시켜주고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강화되면서 기관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아울러 국제유가가 단기 급등 이후 최근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외국인 매수세 회복 여부가 반등 탄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상승기조 복귀를 가늠하는 코스닥지수의 20일선 회복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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