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히트예감상품] BMW `뉴 5시리즈`

지난해 말 역동적이고 강인한 스타일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BMW의 베스트셀링카 5시리즈가 연초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BMW 뉴 5시리즈는 이전 모델보다 넓어진 뒷좌석 공간과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알루미늄과 강철 재질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의 무게를 최고 75Kg까지 획기적으로 감량시키는 동시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 가벼운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100km당 각각 9.5리터의 연비 효율성을 발휘하는 등 탁월한 연비 성능을 자랑해 오너드라이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MW 뉴530i는 최대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00Nm(엔진 회전력이 높을수록 회전력 뛰어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100km를 단 6.9초 만에 도달, 최고시속 250km를 자랑한다. 또한 BMW의 바이 배노스(bi-VANOS)점화 방식이 적용돼 독특하고 부드러운 엔진 성능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이와 함께 6단 수동기어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옵션으로 스텝트로닉 6단 자동 기어가 지원되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다양한 드라이빙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기본으로 제공되는 액티브 프론트 스티어링(Active Front Steering)은 뉴 5시리즈가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 장치이다. 또한 뉴 7시리즈에 이어 아이드라이브(iDrive)컨셉이 적용됐다. iDrive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마련된 장치로 간단한 스위치 동작을 통해 차량 내부의 다양한 편의장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BMW 뉴5시리즈는 지난해 9월17일 출시 이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인 동시에 수입차 중형세단 부문의 약 30%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로 꼽히고 있다. BMW 뉴 520i, 525i, 530i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6,550만원, 7,570만원, 8,850만원이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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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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