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52주 신저가 경신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가가 삼성중공업과 합병이 무산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내년 실적이 불확실할 것이란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2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보다 950원(2.06%) 떨어진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삼성중공업과 합병이 무산된 지난달 19일 이후 14거래일 중 12 거래일 동안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장중에 4만5,3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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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 플랜트를 주력으로 하는 비즈니스모델로 유가 하락에 따른 화공설비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4,3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작년보다 흑자 전환하면서 시장의 예상에 맞았다”면서 “하지만 내년에는 예상보다 매출액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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