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010950)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유정제마진이 개선되며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S-oil은 14일 1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늘어난 2조2,670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2,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제마진 증가에 따라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6%, 86.5% 증가한 2,761억원, 1,932억원을 기록했다.
S-oil관계자는 “석유정제고도화시설 비율이 높아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 석유제품 생산이 증가한 데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 마진 개선이 실적호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