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주(山主)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개발ㆍ경영할 것인가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산림청(청장 최종수)은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산주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 정부의 산림지원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산주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 산주들은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각종 산지개발 및 경영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산림경영에 성공한 산주들의 우수경영 사례도 청취하게 된다. 또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가 나서 고소득 품목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 어떻게 산림을 활용하고 소득을 올릴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전국 산주들의 사기진작과 적극적인 산림경영 참여를 위해 ‘올해의 산주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산주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산주를 네트워크화하고 이들에게 산림경영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산이 효율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