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자금난 해소 최선/통화정책 물가안정 등 중점”

◎이 한은총재 밝혀이경식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대기업부도여파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중소기업 자금조달애로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한은 대회의실에서 전 임원, 부서장 및 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연석회의에서 『앞으로의 통화금융정책은 총수요의 적정관리를 통해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운용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총재는 이를 위해 금융시장 동향은 물론 대기업의 현금흐름과 금융기관의 경영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총재는 또 높은 재고증가율과 지속되는 내수부진으로 보아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이총재는 대기업 부도사태 여파로 기업의 경영환경이 불투명하고 금융기관의 경영난도 증대돼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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