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캠페인 전개 1인당 0.6g으로 줄여삼성코닝(대표 안기훈)이 사내식당의 음식물 쓰레기를 하루 1인당 1백40g에서 0.6g으로 획기적으로 줄여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삼성코닝은 지난 2년간 「음식물 안남기기」 캠페인을 벌여 직원들이 사내식당에서 먹고 남긴 잔반량이 캠페인 실시전 6백㎏에서 최근 2.4㎏으로 줄었다고 발표. 하루 2천3백명이 식사를 하고 있는 수원사업장의 경우 생산직 사원들이 공정특성상 1일 3교대작업으로 하루 4회씩 배식을 실시, 늘어나는 잔반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년6개월간 음식물 안남기기 운동을 벌여왔다. 이같은 결실로 인해 『연간 4억2천만원의 경비를 줄였으며 소량의 잔반도 퇴비로 활용, 음식쓰레기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진주환 공장장)는 것이다.
캠페인을 주관한 사우회측은 그동안 ▲사내 CATV 방송을 통한 홍보 및 표어·포스터 공모 ▲음식물을 안남기는 사원에 대한 티켓 지급 ▲티켓10장을 모으면 3천원 상당 기념품 제공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왔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