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변경·CI선포식
해태전자는 3일 사명을 ㈜이트로닉스(ETRONICS)로 바꾸고,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가졌다(사진).
새 이름인 이트로닉스는 엑셀런트, 이터너티, 엔터테인먼트, 에너지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광의의 'E'와 일렉트로닉스를 줄인 'TRONICS'의 합성어다.
해태전자는 해태그룹 자회사 이미지를 벗어나 첨단 전자통신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 부도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10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올해 '인켈'로 대표되는 오디오와 통신사업의 바텔로 지난해에 비해 163% 늘어난 매출 5,200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