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매드후라이치킨 이신천 대표 "왁자지껄한 치킨집 NO"

"카페 같은 인테리어로 여성 고객이 더 많아요"


치킨집하면 의례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곳을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모던 빈티지 카페에서 즐기는 바삭하고 촉촉한 프리미엄 치킨으로 차별화하며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전문점이 등장했다. 프리미엄 치킨 프랜차이즈 '매드후라이치킨'은 '펀앤조이 오뎅사께'로 유명한 ㈜에쓰씨에프의 이신천(사진) 대표가 지난 2010년 11월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전국 20여개의 매장이 성업 중에 있다. 이 대표는 "매드후라이치킨은 감각 있는 인테리어로 여심을 확실히 잡는 등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며 "깔끔한 인테리어의 매장에서 맛 좋은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소개했다. 매드후라이치킨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원목의 느낌을 살린 넓은 테이블과 파스텔톤의 가죽을 덧입힌 의자가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 브랜드는 단편적인 후라이드 치킨 메뉴를 벗어나 젊은 세대가 맥주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한 맞춤 안주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부드러운 '안심후라이드', 쫄깃한 '다리살후라이드'와 파우더 자체에 매운 맛을 더한 '레드후라이드치킨'이다. 다리살과 안심후라이드에는 생감자를 즉석에서 슬라이드 해서 만든 생감자 칩을 제공해 고소하다. 여기에 치킨소스도 오리지널 소스, 허니머스타드, 피클칠리, 레드소스 등 다양해 고객 취향에 맞게 치킨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올리브유파인소스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상큼함을 선사하는 치킨&샐러드 세트 메뉴는 여성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꼽힌다. 이 대표는 "닭과 소스 등 모든 메뉴의 식재료는 본사 직영물류센터에서 생산한 후 정량에 맞춰 개별 포장해 원팩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항상 최고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드후라이치킨 전문점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젊은 여성고객이 많은 편이다. 지난 10월 말에는 중국 연길 시내에 가맹1호점을 오픈해 해외 선전도 기대된다. 창업비용은 49.5㎡(약 15평) 기준 4,700만원(창업비용 제외)이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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