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쓰레기 만두 관련주 급락(오후1시35분)

불량 재료를 납품받아 만두를 만든 것으로 확인된업체들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낮 12시께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불량재료로 만두를만든 것으로 확인된 업체는 고향냉동식품 외에 비젼푸드, 진영식품 서울공장, ㈜진영식품 파주공장, ㈜삼립식품, 천일식품제조, ㈜우리맛식품, 소디프이엔티(에이콤),신한식품, 우정식품(만발식품), 참좋은식품, ㈜기린식품 등 12개 업체라고 밝혔다. 오후 1시35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는 기린[006070]과 삼립식품[005610]이 모두8%이상 급락했다. 또 2002년 이전에 불량 무말랭이를 공급받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제일냉동식품을 자회사로 거느린 CJ[001040]도 1.64% 떨어졌다. 풀무원[017810]은 이번 관련 업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2% 가까이 하락해 이번 사태가 불량재료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냉동식품 업체들의 주가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신라수산[025870]이 상한가까지 치솟고 대림수산[003960]과 동원수산[030720], 한성기업[003680]은 8%이상 뛰는 등 수산업 관련주에 만두 파동을 틈탄 투기적매매가 집중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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