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마트] 올매출 1조원 돌파

신세계 백화점 E마트가 할인점 사업 개시 5년만에 연간 매출 1조를 돌파했다.E마트는 6일 지난달 24일자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올 연말까지 매출이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93년 11월 창동점에서 할인점사업을 시작한 E마트는 사업 첫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94년 660억원에 이어 95년 1,711억원, 96년 3,99억원등으로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며 국내 최대 할인점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도 6,968억원의 매출을 올린 E마트는 올해 또다시 지난해 두배가까운 매출 성장을 보이며 국내 기업사상 단일사업으로는 드물게 1조원매출을 돌파했다. E마트가 이처럼 짧은 기간안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한것은 공격적인 다점포전략을 통해 지역 밀착형 매장으로 급속히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마트는 이같은 다점포화 작업을 더욱 가속화해 현재 14개인 점포수를 오는 2003년까지 50개로 늘리고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E마트는 서울 동북권 상권을 겨냥해 망우동에 3,200평규모의 「상봉점」을 개설키로했으며 내년에는 원주와 진주, 서울 구로와 가양등에 8개 점포를 확충할 예정이다. 【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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