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09 한국건축문화大賞 수상작 소개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은 주변이나 도시와의 조화, 도시와 사회에 대한 공공성 및 기여도, 디자인의 독창성, 시공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올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영예의 부문별 대상을 차지한 작품을 소개한다. ◇서울남산국악당(사회공공부문)
전통 건축술로 단아·순박美 표현
서울 남산한옥마을 내에 자리잡고 있다. 국악당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한옥마을 내에 건축됨으로써 부지의 적합성을 살려냄과 동시에 건축기법과 재료 및 채색에 이르기까지 전통 건축기술을 채용해 단아하고 순박한 건축미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티크 모나코(민간부문)
상업건축의 획일성 탈피한 역작
서울 지하철2호선 강남역사거리에 자리잡은 '부티크 모나코'는 상업건축에서 만연한 천편일률적이고 익명화된 도시상업건축에 건축적 정체성을 부여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다. 여기에 건축사의 창의적 설계안을 수용한 건축주의 용기와 시공사의 노력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완성도 높은 건축물이 만들어졌다. ◇은평뉴타운 아이파크(공동주거부문)
가로변 상가 도입등 새 시도 주목
서울 뉴타운 시범지구인 은평뉴타운 내에 조성된 아이파크는 주변의 자연 지형과 경관을 그대로 살린 다양한 건물 형태와 배치, 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 등으로 공동주거단지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았다. 은평뉴타운 아이파크에서 느껴지는 활력은 도시 개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포 577(일반주거부문)
주변과 조화 이뤄 자투리땅 활용
서울 반포동 서리풀공원 입구의 이 단독주택은 삼각형의 자투리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개인의 사생활까지 확보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를 탁월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도시형 한옥에서와 같이 건물의 외곽은 막고 내부를 비워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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