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반락하고 있다.
2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2시48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4.40원 떨어진 9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한때 963.60원까지 올랐으나, 엔.달러 급락과 매물 급증으로 956.20원까지 밀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후쿠이 일본은행 총재의 제로금리 포기 가능성 시사로 엔.달러가 급락하며 원.달러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들도 매물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831.90원을, 엔.달러 환율은 115.02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