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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포 파괴용 ‘스파이크’ 내년께 도입 가능


SetSectionName(); 해안포 파괴용 ‘스파이크’ 내년께 도입 가능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북한 서해안에 집중 배치된 해안포를 파괴할 수 있는 스파이크 미사일이 내년 중반께나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4일 “북한 해안포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연평도에 배치하는 것을 검토 중인 스파이크 NLOS 미사일이 연내 도입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중반께나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스파이크 NLOS는 사거리 25km, 중량 70㎏으로 은닉된 갱도 속 해안포를 정밀 타격하는 성능을 갖췄다. 대당 가격은 1발당 30만 달러에 이른다.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개발한 스파이크 NLOS 4세대 미사일은 적외선 탐지장치에 의해 목표물을 타격한다”면서 “그러나 군에서는 GPS를 장착한 5세대형 스파이크 미사일 50여 발을 구매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군은 적외선 추적장치 대신 입력된 좌표를 따라 유도되는 미사일을 연평도 등에 배치하길 원한다”면서 “현재 5세대형 스파이크 미사일의 개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중반께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백령도와 연평도 북쪽 서해안에 사거리 12㎞의 76.2㎜ 해안포를 비롯해 내륙지역에 사거리 20㎞의 122㎜ 방사포 등을 밀집 배치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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