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옥스퍼드大 한국학 과정 영구 지속

재원부족으로 폐지위기에 처했던 영국 런던 옥스퍼드대학의 한국학 과정이 정부와 국내 민간기업의 지원으로 영구 지속된다. 국내 영어교육 전문기업 YBM시사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6일 옥스퍼드대학에서 기금 조인식을 갖고 옥스퍼드대학의 한국학 영구 교수직을 위해 30억원을 기증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옥스퍼드대학은 자체 재원마련 실패를 이유로 한국학 과정의 신입생을 2007년부터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영빈 YBM시사 회장은 “유럽권에서 차세대 리더가 돼 여론을 주도할 엘리트들이 한국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곧 한국의 힘을 키우는 일”이라며 이번 기증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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