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 지하철ㆍ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하철ㆍ버스 기본요금은 현행 800원에서 900원(현금 승차 때는 9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르며 지하철 요금 산정거리도 현행 ‘기본 12㎞, 추가 6㎞’에서 ‘기본 10㎞, 추가 5㎞’로 단축된다.
광역버스 요금은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르며 서울시 마을버스 요금은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 현행 지하철ㆍ버스요금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적용돼왔으며 이번 요금 인상은 시의회 의견청취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