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개월만에 장중 1,000 붕괴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코스피지수 1,000선이 장중 붕괴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전날보다 24.96포인트(2.45%) 내린 993.85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은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25일 983.32포인트였고, 장중 기준으로는 12월4일에 997.00)포인트였다.
한편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역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99.64포인트(4.24%) 하락한 6,763.29를 기록, 심리적 마지노선인 7,000선 마저 무너졌다.
이날 지수는 1997년 4월 이후 최저치 기록를 갈아 치웠고, 지난 2007년 10월 1만4,000선대의 최고점과 비교해 보면 반토막도 안되게 폭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4.99포인트(3.99%) 하락한 1,322.85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4.27포인트(4.66%) 내린 700.81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
▶ [증시 1000 위태] ①기댈 언덕이 없다
▶ [증시1000 위태] ② 반전의 카드 없나?
▶ [증시 1000 위태] ③ '저가' 수두룩… "고민되네"
▶ 1000선 깨지면 싸게 느껴질까?
▶ 골드만삭스 "코스피 올 735까지 하락 전망"
▶ 달러로 바꾼 코스피는 '이미 500선'
▶ 코스피지수를 뒤집어 본 펀드 없을까?
▶ 다우 7000선 무너져… 유럽 6년래 최저
▶▶▶ 인기기사 ◀◀◀
▶ 車업계 "승용차 600여대 한번에 사줘도 싫어"
▶ "환율 급등락 악용세력 예의주시"
▶ 매월 고정수익 올리는 '은퇴자들의 로망'
▶ 금산분리 완화·출총제 폐지 합의
▶ '한강잇기' 152개 사업 22兆 투자
▶ '증시 큰손' 국민연금 어떤 종목 샀나 봤더니…
▶ "한국, 위기 못벗어나"… 외신들 잇단 비관론
▶ '서남권 르네상스' 20兆 투입
▶ 美 교포들, 너도나도 달러 빌려 한국에 투자
▶ '승부에 강한 골퍼' 되는법
▶ 美경기 언제 회복될까… "우려" vs "반등"
▶ WBC 지상파 생방송으로 못 보나
▶ 서울 강남집값 다섯달만에 반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