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두께 23mm의 슬림한 디자인의 9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F47fd’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ISO 2000의 고감도를 지원하며, ‘얼짱나비’ 기능을 탑재해 0.05초 만에 최대 10명까지의 얼굴을 인식해 최적의 초점과 노출을 조절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300장까지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가까운 거리에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프린터나 디카와는 연결된 선 없이 사진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은색이며, 가격은 30만원대 후반.
문자메시지·메신저 연동서비스
자신에게 전달되는 문자 메시지를 휴대폰 뿐만 아니라 메신저로 전달받고 PC로 손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게 됐다.
KTH는 포털 사이트 파란의 메신저 서비스 'U2'에 지오텔의 유무선 연동 메시징 솔루션인 '쿨샷'을 도입해 문재 대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메신저 대화창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수신된 메시지는 휴대폰과 PC 메신저 창으로 동시에 전송된다.
따라서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나 휴대폰 전원이 꺼졌을 때도 문자를 바로 확인하고 답장을 보낼 수 있어 편리하다.
서비스 가입과 문자 수신은 무료이며 발신할 때에는 3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IPv6-와이브로 적용 2단계 개발
포스데이타는 KT와 함께 차세대 IP주소 체계인 IPv6를 와이브로에 적용하기 위한 2단계 개발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따라서 포스데이타와 KT는 과제수행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까지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1단계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IPv6 환경에서 상용 서비스에 준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데이타는 해외시장 상용장비 공급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지역 통신사업자와 기술검증을 위한 테스트를 마쳤으며, 하반기 상용장비 공급을 위해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신준일 포스데이타 상무는 "동남아시아의 경우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잡혀 있다"며 "연말까지 3~4개 사업자에 장비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