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올해 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 같다고 중국 기상국이 전망했다.
5일 반관영통신 중국신문사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상국 자오메이옌 국장은 중국 서북부에 내린 눈으로 지표면이 습해지면서 황사 원인물질을 억제할 수 있겠지만 올 봄에 찬 공기가 비교적 활발해 봄철 황사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황사는 지표면의 원인물질과 이를 실어 나를 찬 공기 때문에 발생하며 올해는 원인물질보다는 찬 공기의 영향이 황사발생을 자극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 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은 특성을 보일 것이며 베이징의 황사 발생빈도도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