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809.31..0.14P 하락(장종료)

[거래소] 809.31..0.14P 하락(장종료)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8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가 떨어진 809.31에 마감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 높은 817.11로 출발한 뒤 곧바로 820.79까지 올라갔으나 차익매물이 나온 데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예상보다 약해 오르락 내리락 하는부진한 장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이후 7영업일만에 가장 많은 1천1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2천213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 상승을 막았다. 기관은 3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이중 프로그램매매는 전날보다 작은 38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3.53%나 올랐으며 운수창고.전기.의료정밀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반면, 건설.통신.은행.증권.보험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35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385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40%가 오른 49만8천원에 마감했고국민은행 1.32%, 삼성SDI 3.52%, 현대차 1.43%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SK텔레콤.KT.한국전력.POSCO 등은 내렸다.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현대백화점이 6.68%나 오른 2만9천550원에 장을마쳤으며 신세계와 LG생활건강도 각각 2.78%, 1.14%의 오름세를 보였다. 미군 감축에 따른 방위산업 관련주로 STX가 상한가로 뛰었고 한화.대우정밀.풍산.삼성테크윈도 올랐다. 김세중 동원증권 투자전략부 과장은 "전날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나왔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예상보다 약하자 투자자들이 다소 실망한 것같다"고 전하고 "그러나 해외 악재들의 영향이 가시고 있어 앞으로 지수는 상승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높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입력시간 : 2004-06-08 15:13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