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한 여자 선생님이 학생에게 신장을 이식해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 이스트 고등학교에 체육교사로 일하고 있는 젠 스컬리(Jen Sculley)는 신장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학생에게 신장을 내어 주기로 했다.
스컬리는 일 년 전 사랑하는 이모를 암에 잃었다. 최근 그녀의 죽은 이모와 이름이 같은 여학생이 신장기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적합성 검사에 임했다.
다행스럽게도 스컬리의 신장은 학생에게 줄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 그녀는 “이번 신장이식을 통해 이모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환자보호를 위해 학생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신장이식수술을 이번 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