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FTA효과에 힘입어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두달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1,38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평균가동률이 전월(70.9%)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7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11월 72.8%를 기록한 이래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지난 2월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가동률 회복세는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자동차 부문 해외수요 증가와 토목ㆍ건설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 이와함께 평균가동률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 비율도 44.1%로 전월(40.4%)보다 3.7% 포인트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