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中 육상스타 류샹, 공청단 간부에 임명


중국의 육상 스타 류샹(劉翔ㆍ28ㆍ사진)이 공청단(共靑團ㆍ공산주의청년동맹) 간부가 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샹은 지난 6월 공청단 상하이 스포츠국위원회의 부서기(비상근)로 임명돼 정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육상선수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류샹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허들 110m에서 우승하면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단거리 육상 종목에서 세계를 제패, 중국의 국민적 스타가 됐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 경쟁을 하던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와 손이 부딪히면서 균형을 잃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1위로 통과한 로블레스가 실격을 당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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