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도 마시고 패션쇼도 보고`
현대종합상사가 국내사업부의 패션사업팀과 식음료사업팀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맥주집에서 패션쇼를 열기로 했다.
현대상사는 26일 하우스맥주 체인 `미요센`에서욥(JOOP!)과 알랭 피가레(ALAIN FIGARET)의 내년 봄ㆍ가을 신상품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미요센을 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기존 패션쇼와는 달리 복합이벤트 형식으로 패션쇼를 꾸밀 것”이라며 “미요센이 300평 규모의 넓은 공간과 고급 인테리어를 갖춰 패션쇼를 열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신상품 품평회로 시작, 패션쇼로 이어지며 저녁 8시 이후에는 퀴즈 및 댄스 페스티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