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고 소액예금·신용대출시장 공략

금고 소액예금·신용대출시장 공략신중앙·협신·코미트등 신상품 출시등 불꽃경쟁 신용금고들이 2,000만원 이하 소액을 겨냥한 예금 신상품과 무보증 신용대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중앙상호신용금고는 26일 2,000만원 이하 소액예금을 대상으로 연 11.25%(수익률 11.85%)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특별우대 안심예금」을 오는 8월26일까지 한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중앙금고는 지난 5월에 출시한 「수퍼플러스 정기예금」 시판이 6월 말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따른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신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 협신신용금고도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1억5,000만원에 해당하는 경품 및 보너스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알파 정기예금」 시판에 나선다. 8월1일부터 연말까지 한시판매하는 이 상품은 1년 만기(1,000만원 이상~2,000만원 이하)에 10.6%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추가로 추첨을 통해 0.5~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얹어주고 금강산 여행권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협신금고는 아울러 직장인이나 대학(원)생·개인사업자·은행신용카드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형식으로 1,000만원까지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신상품도 내놓고 소액대출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최근 잇따라 파격적인 신상품을 내놓고 있는 코미트금고와 진흥금고도 이번에는 직장인이면서 야간대학(전문대학 및 대학원 포함)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4년간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는 「반딧불 서비스」를 28일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기존 캐피털사 및 은행의 학자금 대출과는 달리 완전 무보증 장기대출 상품이며 연 9.9%에서 최고 12.9%까지의 차등금리가 적용된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7/26 17:5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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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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