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조선기자재株 주목하라"

외국인 최근 반등장서 태웅·성광벤드등 매수


지난주 코스닥시장이 급락 후 반등하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이 조선기자재주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풍력ㆍ조선기자재 관련 종목들은 급락장에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으나 최근 수주 소식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지수가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인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종목에 태웅, 현진소재, 성광벤드, 오리엔탈정공 등이 포함됐다. 이 기간 외국인은 태웅 33억원, 현진소재, 22억원, 성광벤드 21억원, 오리엔탈정공 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태웅, 현진소재, 성광벤드 등은 급락장에서 주가가 지난해 8월 저점 수준까지 급락했던 종목이다. 임태근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코스닥시장의 대표적인 낙폭 과대 종목”이라며 “이번 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은 같은 기간 곡물수혜주로 꼽히는 세실(33억원)을 비롯해 제이브이엠(23억원), 하나투어(23억원), NHN(12억원), 팅크웨어(6억원) 등에 대해서도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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