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 프론티어 어워즈] 출입통제 시스템 선두주자

케이코하이텍 보안 IC카드 전문업체 케이코하이텍(대표 황문성,)은 지난 89년 설립 이래 국내 보안관리 산업을 개척해 온 출입통제 시스템 분야의 선두주자다. 초창기 각 은행 전산센터와 63빌딩ㆍ교보빌딩ㆍ국제빌딩 등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을 비롯, 청와대ㆍ국방과학연구소ㆍ국립박물관ㆍ언론사ㆍ통신사ㆍ인천공항 등 주요시설의 출입통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신제품 'KF-1000'은 기존 카드리더 제품과 위갠드(wiegand)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 호환성을 확보하면서 복합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한 탁월한 제품이다. 출입통제 시스템 특허를 획득하기도 한 이 제품은 지문, 카드, 핀 등을 원하는 대로 2~3개씩 조합할 수 있고, 기존 도어락에 핑거프린트 보조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TCP/IP 네트워크 연결 기능과 슬라이드식 알루미늄 케이스가 장착돼 외부에 설치해도 안정성과 견고성을 보장해 준다. 특히 기존 시스템에 지문리더 기능만을 추가해 출입통제나 근태관리 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한편 무선 카드 리더기 'ACU-301'과 도어락 제품인 'PL-500'은 현재 가장 대중적인 방식인 HID 카드와 호환되면서 마이페어(mifare) 타입으로도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만으로도 호환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케이코는 최근 LG카드와 제휴, 이 제품 300여대를 경희대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 지역, 특히 홍콩ㆍ싱가포르 등지에 있는 케이코 딜러망을 통해 빠른 속도로 소개되고 있어 전망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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