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크레듀, 기관 매수세로 9일만에 상승세

크레듀가 지난해 4ㆍ4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9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크레듀 주가는 17일 전날보다 8.04% 오른 10만2,700원을 기록했다. 기관들은 코스닥 종목 중 가장 많은 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사들은 이날 크레듀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향후 기업들의 이러닝시장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손예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ㆍ4분기에 신규 인력 보강과 콘텐츠 개발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낮아졌지만 크레듀의 장기 성장성 및 실적향상 등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정하 삼성증권 연구원도 “크레듀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여줬지만 향후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영어말하기(OPIc) 관련 매출의 본격화가 다소 지연될 것을 우려해 목표주가는 11만7,000원으로 낮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