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어닝시즌 관심주] 휘닉스피디이

상반기 실적개선 뚜렷-순익 작년比 80% 급증…주가 상승채비

휘닉스피디이가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 주가 재상승 채비를 차렸다. 휘닉스피디이는 13일 “상반기 예상 매출액은 3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52.2%, 당기순이익은 47억으로 79.9%가 각각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올 1ㆍ4분기와 비교하면 16.1%, 14.7%, 29.8%씩 늘었다. 회사측은 “실적 개선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파우더 및 브라운관(CRT) 관련 부품의 매출호조 때문”이라며 “지난 5월 설립된 제2공장이 하반기에 가동되면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휘닉스피디이가 발표한 실적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현 주가는 성장성 및 이익개선이 반영되지 않은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원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휘닉스피디이가 등록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업공개(IPO)에 따른 물량 부담과 우선주(33만주)의 보통주 전환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매수는 유효해보인다”고 설명했다. 원연구원은 휘닉스피디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4만8,100원을 제시했다. 휘닉스피디이 주가는 지난달 29일 등록 이후 이틀 상한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가이날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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