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보고서에서 “호텔신라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로 이익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국내시장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36.8% 증가한 2,131억원, 내년 매출은 32.5% 늘어난 2,8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 2008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회사의 실적이 한 단계 성장한 것처럼 창이공항 진출로 실적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도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