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주성엔지, 제품믹스 차별화로 수익성 개선”-SK證

SK증권은 22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유지하며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연구원은 “매수 추천 이유는 태양광 및 LCD의 제품 및 고객다변화로 강력한 수주모멘텀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OLED 수주가 본격화되며 주요 OLED 장비기업으로의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장비 A/S 비용 감소 및 제품믹스 차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올 2분기부터 분기별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 신규수주는 6,000억원으로 전망되어 강력한 수주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이유는 태양광 부문에서 박막형, 결정질형 장비 라인업을 완성함에 따라 수주 비중이 50%에 달할 전망이고, LG디스플레이 P9 발주에 따라 LCD용 PECVD 수주가 본격화되고 미국경쟁기업과의 특허소송 승소에 따라 해외영업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신규제품인 MOCVD가 추가되며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 2월 LG디스플레이로부터 159억원의 OLED 박막봉지시스템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올해부터 OLED가 주요 성장사업으로서 그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LG디스플레이 수주로 봉지장비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으로 판단하며, 2012년부터 LGD의 OLED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며 주요 OLED 장비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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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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