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3개월째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2월부터 3개월 연속 매도우위로 2조1,175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한해동안의 외국인 순매도액 2조5,529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외국인은 올해 1월 3,18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2월에 6,462억원 순매도로 돌아선뒤 3월 7,165억원, 4월 7,548억원 순매도 등 매도공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1월 1조397억원, 2월 263억원, 3월 3,145억원 매수우위로 3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4월에는 577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기관은 1월 1조3,197억원 순매도였다가 2월에 4,846억원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또 3월에는 1,585억원 순매도로 돌아선 뒤 4월에는 5,57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