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코웰이홀딩스, 한앤컴퍼니가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 이유는?

코웰이홀딩스가 사모펀드의 공개매수에 이어 상장폐지가 추진된다. 2일 사모투자전문회사인 한앤컴퍼니 아이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코웰이홀딩스 주식 최대 1,004만2,593주를 주당 4,300원에 공개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곽정환씨의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주식 전체를 인수한 이후 상장폐지절차를 거쳐 곽 씨와 함께 공동경영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Q. 한앤컴퍼니 아이홀딩스는 어떤회사인가? A. 사무투자전문회사라는 것 밖에 모른다. (공시에 따르면 한앤컴퍼니 아이홀딩스는 이번 공개매수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목적법인이다.) Q. 사모투자회사에서 갑작스럽게 공개매수에 들어가고 상장폐지절차를 밟는다는데 사전 교감은? A. 연결되는 부분은 없는 걸로 아는데 잘 모르겠다. Q. 공개매수가가 4,300원인데 가격은 비싸지 않은가? A. 글쎄 우리가 정한게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우리투자증권이나 한앤컴퍼니쪽에서 정한 것이다. Q. 굳이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 이유는? A. 상장폐지가 목적은 아니다. 기업공동경영이 목표고 다만 상장폐지 요건이 충족된다면 서로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Q. 최대주주인 곽정환씨는 실질적으로 경영일선에 있던 분인가? A. 자회사인 홍콩법인이 따로 있다. 홍콩 법인의 대표로 있다. (지주사인 코웰이홀딩스는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홍콩 기업 코웰 옵틱 일렉트로닉스와 국내 코웰전자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으며 다시 홍콩법인의 자회사이지 코웰이홀딩스의 손자회사로 중국 동관코웰광학전자를 가지고 있다.) Q. 실질적인 그룹 오너가 자회사 대표로 있는 것이 특이한데? A.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홍콩법인이 실질적으로 코웰이 전체의 본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콩법인을 통해서 제품과 물류, 금융 이러한 모든 부분이 이뤄진다. 한앤컴퍼니 아이홀딩스측과도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공개매수가 4300원인데 높지 않나? A. 그 부분은 지난 1년간 주가를 보면 최고가 4,200원대였다. 상장폐지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높은 가격으로 해야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에 52주 최고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Q. 상장폐지 이유는? A. 현대 최대주주 지분도 일부 인수를 할 것이다. 이번건 가장 큰 목적은 기존의 최대주주와 동일한 주식을 보유하게 되어서 공동경영을 하게 되는 것이 1차적 목표다. 공동경영 하는데 있어서는 상장이라는 부분이 장점도 있겠지만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단점도 있다. 또 대주주들이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시장에서 관심도도 떨어지고 비상장상태로 회사를 성장시키는게 더 이익이 크다고 생각했다. Q. 최대주주인 곽대표와는 아는 사이였나? A. 한국이라는 사회가 대단이 좁지 않나. 그정도로만 이야기 하겠다. 그것보다 회사 자체의 성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인수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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