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웰크론, 1차전지 나노섬유 분리막 개발 참여

산업용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지식경제부의 ‘2010년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에 1차전지 나노섬유 분리막 개발기업으로 참여한다. 웰크론은 섬유업체 뉴멘텍스타일과 건전지제조업체 벡셀이 주관하는 1차전지용 나노섬유 분리막 개발사업에서 계명대학교와 함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분리막은 전지의 음극과 양극을 분리해주는 소재로 1차 전지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이번 사업은 3년간 총 3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웰크론은 5억원 수준의 기술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웰크론 관계자는 “최근 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 분리막 개발은 활발한 반면, 일반적으로 쓰이는 1차전지 분리막은 전량 일본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개발과 양산에 성공한 멜트브로운 부직포 제조기술을 적용한 1차 전지 분리막을 개발해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세계적 부품소재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경부가 유망한 부품소재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시장수요가 크거나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25개 핵심 부품소재를 선별해 개발사업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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