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TV] 식약처, 리베이트 혐의 대웅제약 압수수색

[서울경제TV 보도팀] 보건당국과 검찰이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와 관련해 대웅제약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 사범 중앙조사단이 오늘 오전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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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제품 판촉을 위해 의료기관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사 착수 경위와 리베이트 제공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의 정부합동리베이트전담수사반 지휘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처방 의약품 매출 1위이면서도 지금까지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디어 꼬리가 잡힌 것 아니냐는 업계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약업계에서는 기존의 대형 리베이트 사건에 비춰볼 때 내부 제보에 의한 수사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 관계자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일부 사원이 개인적 차원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회사 차원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은 없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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