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99만원 짜리 공중전화 카드 나왔다

한솔 CS클럽-KT제휴…충전해 온라인 결제가능199만원 짜리 공중전화 카드가 나왔다. 그러나 이 카드는 전화 사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터넷 쇼핑 대금까지 지불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불카드다. 온라인 쇼핑몰 한솔 CS클럽(www.csclub.com)은 27일 한국통신과 공중전화 카드로 결재할 수 있는 결재대행 서비스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번에 새로 선을 보이는 'KT 전화 선불카드'는 전화카드 기능외에 일반 상품권 기능을 가진 카드로 50만원부터 199만원까지 자유롭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KT 전화 선불카드는 1만원, 3만원, 5만원권등으로 전화카드 기능만 수행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결재 금액을 상향 조정되면서 한솔CS클럽의 상품구매 기능까지 추가하게 된 것. 이 카드는 IC 공중전화를 사용하면 통화한 만큼 금액이 줄어들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 대금을 결재할 때는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카드 뒷면의 고유 번호를 입력해 결재 하면 된다. 지난해 약 300만명이 전화선불카드를 사용, KT는 전화카드로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 매출을 3,00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솔CS클럽은 KT와 자사외에 인터넷 쇼핑몰 1개 업체와만 추가계약을 체결한다는 배타적 제휴를 맺은 상태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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