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쿨 패션 쿨 메이크업] 상쾌한 피부관리로 더위 이겨요

데오드란트ㆍ멘솔 샴푸 시원한 느낌줘 더위 싹 발 냄새 제거제도 인기

여름철을 겨냥한 생활용품 시장은 벌써부터 한껏 달아올랐다. 5월 초부터 여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무더위를 겨냥한 기능성 제품들은 이미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아이디어 상품의 출시가 가장 봇물을 이루는 분야 역시 용품 쪽. 여름상품은 반짝 인기를 누리는 계절 상품이지만 기간에 비해 수요가 매우 높기 때문에 업계의 주목을 끈다. 특히 올해는 유가 상승 요인 등이 겹쳐 특별히 전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샴푸나 스프레이, 땀을 억제하는 기능의 데오도란트, 시원한 향의 향수나 바디 미스트ㆍ샤워젤 같은 바디제품은 상쾌함을 더해주는 주역이다. 흔히‘민트’라 불리는 멘솔 성분이 함유된 샴푸는 이 계절 눈길을 끄는 제품 중 하나. 민트 성분이 두피에 닿는 순간 바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 제품은 굳이 찬 물로 머리를 감지 않더라도 더위를 쫓을 수 있어 독특하다. 땀이 많아지는 여름이면 각종 데오도란트 제품들의 판매도 활발해진다. 근래에는 땀냄새 억제 기능을 넘어 땀 억제 기능까지 갖춘 기능성 제품의 출시가 활발하며, 땀을 유독 많이 흘리는 사람들을 위한 다한증 치료제도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여름철 땀으로 가장 고생하는 부위 중 하나로 ‘발’을 빼놓기 힘들다. 발에 뿌리면 시원해지는 느낌을 주는 풋 스프레이나 발냄새 완화를 도와주거나 붓기를 진정시키는 상품들이 갈수록 인기를 얻는 이유다. 샌들 사용이 많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 쉽게 휴대해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상품도 다수 나왔다.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상하기 쉬운 여름에는 피부 자극이 적은 바디 미스트도 인기다. 시원한 향을 지닌 제품이 특히 많이 출시됐고 쿨링 효과나 보습효과를 더한 상품도 나왔다.샤워 후 특별히 다른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시원한 향을 느끼고 싶다면 여름용 샤워젤을 써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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