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 '임페리얼'위스키 본고장 英진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위스키 '임페리얼'이 스카치 위스키의 본고장인 영국에 수출된다.진로발렌타인스(대표 데이비드 루카스)는 모기업인 영국 얼라이드 도멕사에 연말까지 임페리얼 5,000상자(500㎖ 6병)를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임페리얼은 얼라이드 도멕 판매망을 통해 영국과 유럽의 주요 공항 면세점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유럽 현지의 면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가진 샘플 품평회에서 임페리얼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동남아에 국한돼 있던 위스키 수출 시장을 유럽쪽으로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해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 임페리얼 2만7,000 상자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도 5만5,000 상자 수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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