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지배구조 변환의 최종단계로 가기 위한 사전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 수순인 지배구조 변환 최종단계가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진칼의 지배구조 변환 최종단계의 시나리오는 한진칼과 정석기업이 합병하고 한진이 보유하고 있던 대한항공 지분을 매각하는 것과 한진칼·정석기업·한진 3개사가 동시에 합병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어떤 시나리오든지 결국 한진칼의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개의 시나리오의 공통점은 한진칼의 지배구조상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것”이라며 “한진칼이 통합의 주체로서 갖고 있는 지배구조 상의 프리미엄과 성장성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