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이 대통령 교육공약인 ‘자율형 사립고’ 설립과 관련해 자치구별로 1개씩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8일 구별로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09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또 영어수업 정착을 위해 영어교사를 임용할 때 영어 논술과영어로 하는 수업을 평가키로 했다. 내년에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1,050명으로 확대하고 초·중학교는 2010년,고등학교는 2012년까지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학력신장 정책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력평가 정착에도 힘을 기울여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학년 초에 중1 대상의 진단평가와 학년 말 중1·2 대상의 학력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학력신장을 위한‘사이버 자율평가’도 실시해 초등학교는 진단평가, 총괄평가를 1년에 3차례 실시하고 중학생은 지역교육청 합동 사이버 자율평가를 1년에 2차례 치른다.
영재교육도꾸준히 확대해 내년 영재교육 대상으로 6,430명으로 1,000명을 늘리고 영재교육 기관도 76개로 13개 확대한다.학생 안전을 위한 ‘배움터지킴이’도 올해 944개교 배치에서 내년 1,220개교로 늘리고 폐쇄회로TV(CCTV)는 2010년까지 유초중고 모든 학교에전면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