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5일 휴맥스에 대해 “부진한 실적을 반영한 주가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종전 2만2,000원에서 1만4,000원(전일종가 1만45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휴맥스의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14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이다.
김운호 연구원은 이에 대해 “매출액은 1분기에 비해 1.3% 감소한 수치로 유럽지역의 매출부진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감소치는 더욱 큰데 이는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향과 제품믹스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적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휴맥스는 전일 52주신저가로 추락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STB업체의 구조조정 이후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현재 PBR은 0.6배로 자산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