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EO 10명중 4명 "IR 불필요"

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의 10명 중 4명 정도는 기업 IR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최근 26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IR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장사 CEO는 IR에 대해 49.4%가 ‘적극적’이라고 답했으나 ‘불필요하다’ 36.7%, ‘잘 모른다’ 6.0%, 기타 3.7% 등으로 절반 가량은 IR에 무관심했다. IR가 불필요한 이유로는 ‘제품ㆍ사업 특성상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62.8%로 많았고 다음으로 ‘공시 내용이 거래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서’ 16.0%, ‘주가 상승으로 증자 또는 상속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7.4% 등이었다. 또 IR 전담 조직이 없는 상장사는 전체의 74.9%에 달했다. 한편 상장사들은 IR활동을 하는 목적으로 ▦적정주가 형성(87.7%)과 ▦기업 이미지 향상(84.2%)을 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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