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나가수' 불법복제 단속통계도 상위권

이소라·정엽·박정현씨 등 수천여건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의 곡이 불법복제물 단속 통계인 '웹보드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가 16일 발간한 'C STORY' 6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온ㆍ오프라인상 불법복제물 단속 통계인 웹보드 차트 음악 분야 가수별 순위에서 '나가수'에 출연했던 이소라가 4위(2,614건), 정엽이 9위(1,816건), 박정현이 10위(1,712건)를 차지했다. 이소라와 정엽은 '나가수' 경연에서 탈락했지만 웹보드 차트에서는 상위권을 기록했다. 웹보드 차트 가수별 순위는 1위가 빅뱅(6,973건), 2위 아이유(4,173건), 3위는 씨엔블루(2,843건)로 집계됐다. 영화 분야 단속 통계 1위는 '사랑이 무서워(741점)', 2위는 '더 라이트-악마는 있다(633점)', 3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331점)'였다. 노점상 불법복제물 단속 통계인 '길보드 차트'의 음악 분야 가수별 1위는 나훈아(719건), 2위 백지영(575건), 3위는 장윤정(537건)이 차지했다. 영상 분야 길보드 차트 1위는 영화 '바비(94점)', 2위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90점)', 3위는 영화 '아이 엠 넘버 포(88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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