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인터넷 자회사 KTH[036030]가 새 포털사이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KTH는 새 포털사이트 '파란(paran.com)' 서비스 개시를 하루 앞둔 지난 16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데 이어 19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오전 9시25분 현재 5.03% 올랐다.
파란은 포털 한미르 회원 2천만명과 하이텔 400만명, KT에서 위탁 운영하는 메가패스(megapass.net) 가입자까지 총 3천만명의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뉴스.검색.메일.커뮤니티.게임 등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KTH는 말했다.
파란은 오는 8월 초부터 국내 5개 스포츠신문의 콘텐츠를 독점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KTH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