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00원으로 인기 있는 단편 소설을 아마존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23일 아마존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는 차원에서 유명 단편소설을 전자책 형태로 판매하는 ‘아마존 단편선(Amazon Short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대니얼 스틸과 테리 브룩스를 포함한 59인의 유명작가의 작품을 49센트(약 500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마존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의 스티브 케셀 부사장은 “단편소설의 경우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키지만, 경제적 관점에서 종이책 형태로 판매하기는 어렵다”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디지털 방식의 도서 유통전략을 선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