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증시 엇갈린 전망] 대우證 "투자 매력도 세계 1위"

밸류에이션·기대수익률 주요 14개국중 가장높아<BR>"산업재·금융·IT등 유망"

[한국증시 엇갈린 전망] 대우證 "투자 매력도 세계 1위" 밸류에이션·기대수익률 주요 14개국중 가장높아"산업재·금융·IT등 유망" • [한국증시 엇갈린 전망] 굿모닝신한證 "外人 매수확대 힘들듯"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증시의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미국과 아시아 주요국을 포함한 14개 국가 1,941개 종목의 이익 모멘텀, 밸류에이션, 기대수익률 등을 분석한 결과 한국 주식시장은 총점 11.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산업재, 금융, 정보기술(IT), 내구소비재 등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14개국의 국가별 대표지수에 편입된 종목들 중 수익 예상치를 얻을 수 있는 1,941개 종목을 대상으로 이익 모멘텀, 밸류에이션, 애널리스트 전망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기대수익률 지표를 산출한 뒤 이를 종합 점수화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는 5위지만 밸류에이션과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한국은 밸류에이션을 빼고 이익 모멘텀과 기대수익률만 계산한 총점에서도 역시 1위를 차지,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익 모멘텀 부문에서 한국은 매출액 증가율이 8.1%, 세금이자지급전이익(EBITDA) 증가율은 -0.5%로 비교국가 중 하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6개월 뒤 이익 증가세가 지금보다 높아지는지 여부를 나타내는 매출액 모멘텀이 -0.8%, EBITDA 모멘텀이 8.3%포인트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중기적으로 모멘텀 매력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에이션의 경우 한국은 주가수익비율(PER) 7.5배로 미국ㆍ싱가포르ㆍ홍콩 등 밸류에이션이 높은 국가들의 50% 수준에 머물렀다. 또 기대수익률에서도 한국은 20.4%로 대상국가 평균치인 16.4%보다 크게 높았다.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입력시간 : 2005-05-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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